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부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이사장 최영열)은 지난 19일 영양 밑반찬 지원사업 당신을 위한 만찬(饌) ‘당신만’ 사업(이하 당신만 사업)이 첫걸을 내딛었다.

당신만 사업은 홀로 사는 뇌병변장애인 가구에 밑반찬 지원을 통해 건강한 식당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건강상태 확인 및 안부확인을 통해 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30회 제공했지만, 올해는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량을 늘려 2월부터 12월까지 총 40회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1월 제주시 주민복지과 공고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대상자 40가구를 선정했다.

이후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로부터 반찬조리를 위한 장소 ‘행복나눔터’를 지원받았으며, 협의회 산하 꿈드림봉사회에서 조리봉사를 지원받았다.

그 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의 도움을 통해 ‘당신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사업담당자는 “사업이 시작되고 반찬을 배달하며 당사자분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감사하다는 말씀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며 정성이 가득한 영양 밑반찬을 제공하고, 홀로 사는 장애인의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